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 – 17세기~19세기 한일 간 평화구축과 문화교류의 역사
지역/국가 |
- 아시아 · 태평양 지역 > 대한민국 - 아시아 · 태평양 지역 >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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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연도 | 2017 |
외국어표기 | Documents on Joseon Tongsinsa/Chosen Tsushinshi: The History of Peace Building and Cultural Exchanges between Korea and Japan from the 17th to 19th Century |
소장기관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국립중앙도서관, 국사편찬위원회 외 25곳 |
관리기관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국립중앙도서관, 국사편찬위원회 외 25곳 |
대한민국, 일본 양국의 등재 기록물은 총 111건 333점으로, 대한민국은 63건 125점, 일본은 48건 209점을 보유하고 있다.
등재된 기록물 가운데에는 조선과 일본의 국가기관에서 생산한 공식 문서인 '외교 기록', 양국간 문화교류의 양상이 담긴 '문화교류의 기록', 한양(서울)에서 에도(도쿄)까지의 노정을 기록의 '여정의 기록' 등이 포함되어 있다.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 조선과의 국교를 회복하기 위한 일본의 요청으로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차례에 걸쳐 막부의 쇼군에게 파견한 외교 사절단이다. 통신사는 300~500여 명의 대규모로 구성되었으며, 일본 쇼군에게 국서를 전달하기 위하여 한양에서 에도까지 약 6개월~1년에 걸쳐 왕복 4,500km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하였다.
통신사가 파견된 약 200여 년간은 양국 간의 전쟁이 단 한 차례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이는 세계사를 통틀어도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인 일로, 한·일 교류의 평화적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